리뷰/드라마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 S1.22 Rain dance

게임이 더 좋아 2021. 2. 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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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분명 시즌 9까지 다봤지만 이번엔 한글 자막없이 봤고.. 내가 생각하기에 다시 볼만한 편이었다.

말 그대로 Rain dance 

Dance to make a rain. 비를 불러오는 춤이다. 

 

바니의 한마디 

" Robin, again?"

"Ted, the universe clearly does not want you and Robin to be together"

 

테드는 대답한다.

Look, I realize we've been down this road before, but the fact is whatever I do, it all keeps coming back to Robin.

So I gotta do this.

 

물론 이 말을 하자마자 바니에게 싸대기를 맞는다. 

사진은 바니가 맞는 걸로 ㅎ

 

그 후 정말 우주가 움직였는지 엄청난 폭풍이 몰아치려고 하고 있다.

"So Tropical Storm Willie is going to be with us at least until Monday." 

때문에 주말에 로빈의 직장 캠핑이 취소될 상황에 놓였다.

"Guess we'll have to take a rain check"

 


아직까진 캠핑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몰랐다. 그냥 우주가 그랬겠거니 한다.

마샬도 바니를 거들며 말한다.

"Dude, he is right.

How many times do you have to watch this crash and burn before you say, 'enough'?"

 

테드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말한다.

"One more. One more time."

"One more big, beautiful, Stupid, Romantic gesture and then whatever she says, yes or no, that's it"

 

친구들은 다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포기하고 그 마지막 big, beautiful gesture나 들어보기로 한다.

 

이는 이 드라마를 한 발로 꿰뚫는 물건이었으니

바로 "Blue French Horn"

 

 

로빈의 맘 속에 평생 남겨질 바로 그 물건이죠. 또한 테드의 마음을 보여주는 물건이고요.

 

근데 이걸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악 4중주를 준비했다. 파란 악기들로 그리고 장미도..

 

따란~~

 

 

???

로빈도 솔직히 당황하지만 ㅎㅎ

테드의 고백을 "You're crazy"라고 하면서도

"Yes. No. I don't know"라고 대답한다.

첫번째는 로빈의 마음.

두번째는 로빈의 현실

세번째는 그럼에도 놓치지 않고 싶은 마음

"We want different things. That's still there. That's not going away"

"I can't go to Paris. I'm going camping"

 

테드가 말하길 " I thought it was canceled"

하지만

날씨가 호락호락하지 않았으니..

다시 날씨가 바뀌어 캠핑을 갈 수 있게 되었다.

 


Rain dance가 왜 나온지 알겠지??

 

아무튼 그래서 로빈이 캠핑을 가게 되고 어쩌고 저쩌고 테드가 질투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테드는 바로 대답을 요구하고 로빈은 이렇게 말한다.

"If you want me to say yes right now, I..I can't do that."
"Then I guess it's not meant to be."

 

테드는 실망하게 되고... 하지만 테드는 포기하지 않는다.

"This ain't over."

"She can't say it's not meant to be. you know why? Cause I mean it to be."

안 될 운명??? 그런 것은 테드 사전에 없었다. ㅎㅎ 안되면 될 때까지

 

로빈이 캠핑에 가서 테드가 질투할 상황이 만들어지자 테드는 아예 비를 내려버리기로 한다.

모든 것은 Universe의 뜻대로 나는 그 Universe를 움직인다.

 

테드는 바니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Rain dance를 알게 되고 집 옥상에서 춤을 춘다.

 


 

로빈은 테드가 고백했던 일을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털어놓으며 한탄한다.

"Do you remember that guy, Ted I was telling you about?"

" Well, I came home and I found him waiting in my apartment with a string quartet and roses and chocolates"

"It is sweet in theory. But isn't it also kind of crazy? Who does that?"

수의사가 말한다.

"Nobody does that"

로빈이 역시나 하는 표정으로 

"Exactly"

수의사는 다시 강조해서 말한다.

"No, honey. Nobody does that"

 

로빈은 뭔가 깨닫는다. 

 


아직도 춤을 추고 있는 테드

결국 진짜 우주를 움직여버린.. 테드 ㅎㅎ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진짜 세상을 바꿔버림

 

 

 

테드는 날씨를 바꿔버리고 로빈에게 바로 뛰어간다.

 

결국 로빈은 테드와 사귀기 시작한다.

 

Ted and Robin after they finally start dating.

 

 


 

언제쯤 이런 현악 4중주를 부를 수 있는 능력과 꽃과 초콜릿을 준비할 수 있을까..?

뭐 똑같이는 못하겠지만 여자친구가 나에게 빠졌던 물건을 알아내서 여러 개 준비하고 꽃과 함께 선물하고싶다.

 

"Nobody does that"

해석하기 나름이다.

"아무도 그러지 않아."

"누구나 하진 않아"

난 누구나 하진 않아로 해석하련다.

내가 주면서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 내게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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