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예일대학교의 교수라고 한다. 뭐 그건 솔직히 중요하지 않고 예전에 읽었는데... 내용이 머리에 남지 않아서 그 때 대충 읽었나 싶어서 다시 읽으려고 한다. 주요 내용과 그것 좀 몸소 느껴보고자 한다. 1장 "죽은 다음에도 내가 존재할까?" 읽다보면서 느낀건데 내가 왜 머리에 이 책의 내용에 대해 남은 것이 없는지 이제야 알았다. 이미 가치관이 형성된 상태에서 이 책을 읽는다면 머리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다. 내가 죽음을 이렇다고 규정했다면 이 책을 읽어도 이 책이 요구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힘들다. 내가 그래서 내용이 머리에 없나보다. 하지만 질문은 가치가 있다. 죽은 다음에도 내가 존재할까? 라는 질문은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 하다. 우선 나는 어렸을 적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