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프로 2가 생겼다. 에어팟 프로 2에 걸맞은 대접을 해줘야하는 찰나 가죽케이스가 이쁘더라 원래 투명만 고집하는 나였지만 가죽에 그냥 끌렸고 색에 끌렸다. 밀라노 가죽 케이스란 말에 더 가죽에 신뢰도가 올라갔다. 브랜드 이름 좀 치네? 내가 산타 없는 걸 너무 빨리 알아버렸었는데 이제는 나에게 선물을 할 나이가 되었다. Italy 국기가 써져있어 밀라노 가죽 케이스의 품질에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영롱한 보라색 고급진 단어로 페르소나 퍼플이라고 한단다. 색이 좀 고급지다. 유광, 무광 그 어딘가의 광을 가지고 있어서 이쁘고 좋아보인다. 내가 아이팟이 생기게 해볼게 얍 우선 버튼이 자석에 디테일이 있다. 고급져보이는게 디테일인데 고급져보인다. 마감이 깔끔한 것도 고급짐을 더한다. 그럼 내가 다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