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이어폰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다...
왜냐하면 뭐하러 이어폰을 충전하냐 그냥 선있는 거 들으면 되지.
역시 사람은 쳐맞기 전까지 깨닫지 못하듯이
운동하다가 내 아이폰이 바닥을 트리플악셀하면서 수직으로 꽂기 전까지
나는 필요성을 못 느꼈다. 그래서 바로 주문한게 가성비랑 배터리 오래가는 이 제품을 샀다.
우선 스펙을 보자
그렇다고 한다.
그럼 한 번 까보자
상자를 보니까 깔끔하게 생겨서 우선 첫인상 합격
저기 위아래로 테이프가 붙어있는데 너무 잘붙어서 손톱으로 뜯음
자국났더라 박스에 ㅋㅋㅋㅋㅋ 이거 한 번 뜯으면 중고는 바로 들통날듯 ㅋㅋㅋㅋ
여니까 까만 블랙이 맘에 든다. 블랙이 가장 때가 탄 것 같지만 가장 깨끗한 색
왜냐면 가장 때가 타서 더 때 탈수가 없다. ㅋㅋㅋㅋ
구성품으로는
5핀 충전용 케이블, USB 5핀 젠더, 작은 이어캡, 큰 이어캡 본체
젠더를 주는 이유는 핸드폰으로도 충전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아이폰...? 라이트닝 젠더 어디갔음??
설명서 잃어버린 분 보세요 ㅎㅎ 여기있습니당
혹시 몰라서 상자는 냅두려고 다시 포장함, 항상 준비는 해둬야지
안에 까니깐 저기 이어폰 충전기에 비닐이 씌워져있다.
얘도 벗기면 새 걸로 사기쳐서는 못 팔듯 하다.
굿굿 난 안팔거니까!!! 저 약지의 밴드는 다쳐서. ㅠ
저 비닐을 벗기고 이어폰을 집어넣으면 충전이 된다!! LED등이 점등되서 알려준다.
간단히 정리한다 이제
이건 경험이니까 태클해봤자 소용없다. ㅋㅋㅋㅋㅋ
장점
1. 배터리 오래감
2. 터치로 음악을 넘기거나 전화를 받는 것이 있는데
터치감도 좋고, 반응속도 매우 좋음
3. 전화를 할 때 음질이나 상대방이 듣기에도 불편함이 없음
(나는 요리하면서 받았는데 잘 통화하더라)
4. 귀에 딱맞아서 이어폰에서 나오는 출력 이외의 잡음은 잘 차단함
(역시 이어캡)
5. 역시나 귀에 딱 맞아서 운동할 때 좋음
6. 방수가 되니까 운동할 때 좋음
단점
1. 충전하기 귀찮음
2. 음악을 다음 곡으로 넘길 순 있는데 이전 곡으로는 못넘김
3. 터치를 연속적으로 2번하는 것이 조금 반응이 무딘듯
2번했는데도 1번한 것 처럼 반응함
4. 너무 소음을 잘 차단해서 길가면서 쓰면 조금 위험할 가능성이 있음
5. 오래 듣기에는 귀 조금 아픔
(노래듣다 잔 것 빼고 그렇게 오래 낀 적이 없긴 하다)
이 제품의 리뷰는 아무 대가도 없이 쓰여져서 안타깝다.
아무튼 가성비 좋은 것은 사실이고 운동하면서 쓰기 좋은 것도 사실이다.
나는 이 제품이 8.5정도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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