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도 역시나 왜가리의 떼로 추정되는 새들이 숙소 저 멀리 논밭을 점령하고 있었다.그들을 뒤로한 채 친구들 역시 11시에 깨버렸고 아.점을 먹기로 한다. 주변에 "가시아방" 이라는 고기국수집걸어서 10분 거리였다. 걸어서 가서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려고했다.? 차 겁나 많더라, 사람도, 우리 앞의 대기팀도140분 걸린단다(?) 엥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맛집 근처의 숙소에 묵었던 것이다. 어쨌든 140분이 꽁으로 생겼는데 무엇을 할 까 하다가. 성산일출봉을 걸어서 다녀오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갔다오면 130분이라 바로 묵살당했고섭지코지는 왕복 80분 구경 50분 하면 되겠다 해서 채택 그렇게 택시를 타려던 오늘 일정은 140분 대기시간으로도보로 대체되었다. 신났다. 마침 덥지도 않고 바람은 984 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