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제주도

리얼 제주도 6월여행-3 ( 이렇게 가지 마세요)

게임이 더 좋아 2019. 6. 1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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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나 늦게 일어났고 나만 빨리 일어났다.

그러려니해야지


그래서오늘 가려는 곳은 첫번째로 올레시장!

고양이 뭘 다 주워먹었는지... 거대해짐 그 고양이의 보은?

거기 나오는 돼냥이같음 그래도 귀엽네ㅎ

올레시장 작은 줄 알았는데 반전!

더 작음... 게다가 가게 안연곳도있음.. 장날이 아니던가

2일과 7일 5일마다 열리는 장이라는데

6일이네 ㅎㅎㅎ 그래도 계획은 실패하지 않았다.

무계획이어서 ㅎㅎㅎ

호떡 집에서 천혜향 주스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떡을 갑자기 먹기로 했다.

아저씨 전완근이 내 팔뚝만해서 가 절대 아니다 

맛있더라. 흑돼지가 더 비싼데 그냥 호떡이 더 맛있음

밀감호떡은 오렌지 잼을 만들자마자 안식히고 밀가루덩이에 집어넣고 튀긴 느낌?

흑돼지호떡은 나도 모르게 그냥 기름짐, 호떡 기름진데

더 기름짐. 기름진거 먹다보면 "으란을ㅇㄴ렝느레 " 

이런소리 나올 때 있지 않음? 그 소리나옴

저 발과 왼쪽 검은 거는 내 것이고

저 검은거는 7kg짜리 가방이다 오늘도 드럽게 무겁다.

까먹고 먹고 찍음 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아침부터 술이냐고 할 수 있는데

저거 그림임

그리고 제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먹은 것은 실수

다시 돌아간다면 먹지않으리

그리고

시장 어디선가 꽁치김밥인가 판다그랬는데,, 못먹음

그 후에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사려니숲을 가기로

맘을 먹었고 우비를 1000원 마트인가 거기서 삼

그리고 버스타서 쇠소깍 ㄱ

쇠소깍을 가는 도중 발견.

바위 이상하게 생겨서 찍어봄.

걷는 것의 장점 사진찍고 싶으면  그냥 찍으면 된다.

걷는 것의 단점 사진찍기 싫어도  그냥 걸어야 한다.

그래도 장점이 커서 아직까진 괜찮..

이런 바위를 기암괴석이라 하나?

[한자 뜻과 음] 기이할 기, 바위 암, 괴상할 괴, 돌 석. [풀이] 기이하고 괴상한 바위와 돌.

그렇네? 아무튼 저런 곳 올라가면 안돼요. 다쳐요.

쇠소깍에서는 배를 탈 수 있다. 더운데 저기 있으면 시원하더라. 저거 1인당 2만원인가 그럼 30분정도 타는 거고

꼭 타야지 쇠소깍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그냥 기분좋으면 타면 된다.

저기 줄같은 거 보이나? 저게 단체 뗏목같은 거 있음 그건 1인 8000원인가 그렇고 시간대가 정해져있음

난 물론 안타고 위에서 찍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숲 속에 있으면 나무 밖에 못본다. "

라고 누가 하더이다. 물론 나무도 봐야겠죠.

이제 비자림을 가려고 쇠소깍에서 네이버지도를 찾아서

가려고하는데 택시는 헬이고, 버스는 더 헬이다.

정류장가는 것도 20분 걸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차 극혐...그래도 가보기로했다. 이때가 15시쯤?

가니까 추적추적 비가 오고있는데 진짜 분위기 미침

물안개 갑자기 피어오르고 비가 시야가려서 앞에 잘 안보임

그리고 운동화신고가다 후회해서 중간에 슬리퍼로 갈아신음

여기 겨울엔 어떨까 상상부터 되더라. 

사랑에 빠지면 저 사람과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처럼

나도 이 곳의 겨울은 어떨까 가을은 어떨까 상상했다.

? 어울리지 않게 감성 ㅎ

여기 곰인가 멧돼지 산다고 표지판 있던데?

뭐지 까먹음 아무튼 야생동물 산다고 하더라. 

친구가 말하길  곰을 봤을 때

곰이 엄지손톱보다 크게보이면 가만히 있으란다. 

어차피 뒤진다고 ㅋㅋㅋㅋ

나무 정말 울창하다. 피톤치드인가 그거 스펀지처럼 흡수함

비오는데 기분 좋았음 마치 어렸을 적으로 돌아간 기분

비맞으면 사실 옷, 신발 다젖는데 엄마한테 혼날 거

생각 못하고 기분좋다 뛰어댕기잖어

근데 저 때 그 기분 들어서 참 좋았다.

사려니숲의 입구( 그러나 나올 때 찍음 ㅎ)

아주머니가 우리에게 어디가냐고 묻고 성산간다니까

빨리 반대편에서 이제 곧 버스 온다고 뛰어나가래서

우비다 찢어지고 가방 다 젖고 1분만에 반대편에 도착해서

5분 기다렸는데 반대편에서 (저기 푸드트럭 쪽) 지나가는?

우리는 20분기다려서 탔는데 지쳐서 타자마자 뻗었다.

????????????

그런데 30분정도 가니까 잘못온거 지도앱으로 알아냄ㅎ

아주머니가 분명 반대쪽에서 타랬는데

우리가 반대쪽으로 건너갈 걸 아시고 그 쪽의 반대편이라고 하신건가 ㅎㅎㅎㅎㅎㅎㅎ 분명 표준어였는데 방언아니었..

아무튼 갑자기 도착시간 2시간 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내려서 반대편으로 간다음

지옥의 배차시간을 가진 버스를 기다렸다.

숙소까지 걸어서 20분정도인데 택시타고가려했는데 

택시가 없음 ㅎ 그래서 강제로 걸어갔는데

왜가리 같은 거 몰려있는 거 봄 멋있더라.

황소개구리 먹는다는데

쟤네 떼로 다니면 서식지 파괴신 될 듯.

아무튼 숙소가서 진짜 레알 기절... 너무 지침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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