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ing

플리트비체의 봄 , Plitvicka (+ 라스토케 Rastoke) 크로아티아 [교환학생]

게임이 더 좋아 2021. 4. 1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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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의 배경을 여기서 생각해냈다고 하는 그러한 호수

나는 4계절의 플리트 비체를 느끼고 싶어서 우선 봄인줄 알고 왔다.

우기가 끝나자마자라고 하길래 유수량이 제일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곳곳에 쌓인 눈들

 

 

 

또한 H코스를 가려고 했으나 그 전에 티켓팅부터

입구 2에서 내렸다 

 

 

 

 

나는 학생이니까!!!

50쿠나 ㅎ

크로아티아 소재 대학교 학생증을 보여줬다.

 

**여기는 일 / 월 순서로 쓴다. 착오가 생길 수 있다.

 

플리트비체 마스코트가 곰인가?

곰이 주변에 있나보다.

 

아 그리고 주차비도 받는다. ㅎㅎㅎ

 

 

날씨 좋다.

 

 

 

 

그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먹고 쓰레기를 남기면 잘못된 것

 

아침에 식료품점에서 살짝 사왔다.

 

 

H 코스는 닫혀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호수 상류쪽이 폐쇄되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폐쇄되었다고 한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냥 너무나 이뻤다.

오히려 다 녹은 것 보다 저기 멀리 눈이 와서 더 이뻐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올 땐 온통 녹색이겠지

 

 

 

 

사람도 없이 한산한 플리트비체

자연느낌 물씬

 

 

물이 깨끗했다.

우리나라의 호수 저수지같은 물이 없었다.

맑고 투명했고 에메랄드 빛이었다.

 

플리트비체의 물은 날씨, 물에 포함된 혼합물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금속이나 무기물과 유기물의 종류, 양에 따라 하늘색, 밝은 초록색, 청록색, 진한 파란색, 또는 회색을 띠기도 한다.

비가 오면 땅의 흙이 일어나 탁한 색을 띠기도 하고, 맑은 날에는 햇살에 의해 반짝거리고 투명한 물빛이라고 한다.

 

우선 투명하고 하늘색 + 밝은 초록색 + 청록색 + 진한 파란색 까지봤다.

회색은 날씨가 안 좋으면 나올 것 같다.

 

 

 

매년 약 900,000명이 이 아름다운 지역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1-200명 한 듯하다.

한산하고 조용하고 맑았다.

 

np-plitvicka-jezera.hr/

 

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

... Read More

np-plitvicka-jezera.hr

 

또한 시간당 300명 입장이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예매를 해야한다고 한다.

 

위 링크에서 예약 ㄱㄱ

 

 

 

오리와 교감

내셔널지오그래픽 하나 찍고

 

 

지금 시기도 원래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없다.

근데.. 이렇게는 사진을 못찍는데??? 내가 보던 광경이 없는데..?

어떻게 위로 올라가지 했더니 위로 올라가는 동굴이 있더라

 

 

 

여름에 진짜 시원할듯한 동굴바람

지금은 칼바람

 

올라가보니 진짜 장관

 

 

이게 인터넷에서만 보던 진짜지..

 

 

아바타 장면 중 하나

 

이 강들이 

플리트비체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는 폭포가 약간 힘있게 쫙 흐른다면

여기는 저렇게 동시다발적으로 흐른달까..?

뭐 물이 많아서 그러는 걸수도 있고

 

 

서운하지 않게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도 반겨준다

 

 

 

폭포가 한 번에 2개다

저 절벽과 그 아래 절벽

보러갔다.

 

 

가는 길에 하나

갈대 쫙

가을에 좋겠다.

 

 

이게 그 아래 절벽

 

 

 

물소리가 어마어마하다.

진짜 4월 중에 우기라 맑은 날도 별로 없었는데

오늘 간게 신의 한수

 

 

 

그런데 이거 보니까 모노노케 히메의 그 고개 까딱거리는 애들 생각남

 

 

여기 돌 위에 앉아있을 법한 애들

 

코다마란다.

나무의 정령이라는 뜻이란다

 

플리트비체에도 하나쯤은 있을 법하다

 

 

 

 

와서 배도 한 번 타보고

돈 안낸다.

 

 

 

일부러 엔진 소리를 줄여서 천천히 하는게 오히려 더 좋았다.

평화롭고 잔잔하게 물을 가로질러간다.

 

 

이렇게 즐길거 다 즐기면서 사진도 찍으니

4시간 훌쩍 넘어갔다.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싶다면 오기 한달 전부터 2만보정도 걷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

※여자친구를 데리고 온다면 2만보 연습을 시키면 어차피 안들을테니

이쁜 신발 신게 냅두고 그냥 편한 신발을 따로 가져오고 사진을 잘 찍어주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다음에는 호수 상류도 꼭!!

 

 

 

돌아가면서 라스토케도 살짝 내려서 보고는 가자.

들어가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지쳐서 ㅎㅎ

 

 

 

베네치아도 가봤지만 거기보다 여기가 더 물의 도시같은 느낌이다.

오히려 베니스가 인공적이야..ㅎㅎ

개인적으로 베니스 <<< 라스토케

 

그리고 여기까지 오는데 

 

JSK 형님과 SK 형님이 같이 와주셨다.

같이 있는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다. 진짜 재밌었다.

근데 알고보니 학교 선배... ㅋㅋㅋㅋ

세상 참 좁다. 근데 좁아서 좋은 그런 상황 ㅋㅋㅋㅋ

 

한국에서 또 뵙겠습니다 형님들

 

형님들 떠나시기 전에 저녁

여기 진짜 존맛탱

 

자그레브 맛집

라자냐, 까르보나라, 슈투르클리, 칠면조 다 존맛탱

 

 

 

그리고 형님들의 은혜

가시기 전에

와인, 햇반, 김치, 매실까지...

귀국 후 여의도에서 뵙겠습니다.

 

 

 

 

귀국 전까지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되십셔 형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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