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ing

크로아티아, Porec, 포레치(포레츠) [교환학생]

게임이 더 좋아 2021. 5. 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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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인도 별로 찾지 않는 여행지였다.

 

하지만 조용한 도시라길래

얼마나 조용해야 평화롭고 조용한 도시인가 구경해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주변에 Baredien 이라는 동굴이 있어서

가려고 했지만

 

로컬에게 물어보니 자기도 안 가봤다고 한다.

음.. 그래서 내일 아침에 갈지 고민해보기로 했다.

 

 

 

?? 약간 여기 갈매기는 장승같이 뭐 앉아있다

 

 

 

 

 

진짜 평화롭고 조용하고 날씨가 좋긴했다.

 

 

 

 

이 갈매기는 약간

옛날에 우리집에 오리 나무조각상 있었는데 그거 같다.

 

이거 나무 조각한 거 우리집에 있는디

쟤네도 조각인듯 움직이질 않는다.

 

그만큼 평화롭다는 것이겠지

 

 

 

조용한 곳만큼 사랑을 싹틔우기에 좋은 곳이 없지

그래서 이런 의자도 만들어놨나 본데..

 

 

미래엔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감싸주는 연습을 했다.

 

 

멋있는 배도 있더라

화물을 전혀 안 실을 거라는 것이 배의 모양에서 보여준다.

베니스의 왕자?

속이 빈 강정 같은 배라 빠를 것 같다

 

 

 

??????

여기 기름유출이 있었나'

비둘기는 기름을 좋아하나보다

 

 

 

???

뭔지 잘 모르겠다.

 

기름인지 까만 돌인지

 

 

 

세계문화유산이라지만

내겐 그저 성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도 돈을 많이 받는 성

 

사실 다른 성도 보고와서.. 이걸 보는 것은 계획에 없었다.

 

 

치과의사가 좋아하는 가게

 

 

 

여전히 돌아다닐만한 골목길 ㅎ

 

 

 

쎄쎄쎄는 세계 국룰

 

이것저것하고 작은 동네라 빨리 돌았다.

 

 

 

바다니까 석양을 놓칠 수 없지

 

 

날씨는 좋았는데

은근히 바닷바람이 칼바람이다.

5월에도 차

 

 

하트도 있다.

노을로 하트 안을 채워봤다.

 

 

꽉 채우는 건 무리였다.

그렇다.

과유불급이다.

 

로비니와 다르게

작기만 했다.

작지만 아늑한 곳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내일 날씨가 비온대서.. 동굴은 포기하기로 했다.

다음에 오면 가야지

 

 

 

집으로 가는 길

이게 진짜 길고양이지

 

자기 밥은 자기가 먹는 듯

그래 지 밥은 지가 찾아 먹어야지

누가 주면 버릇나빠짐

 

 

 

저 고양이는 오늘 굶주림으로써

묘생을 배웠겠지

 

 

마술사 모자에서 탈출해서 배고픈 듯 보이고 겁대가리 없는 비둘기를 보며 포레치 여행을 마친다.

 

저 비둘기 눈에 무늬가 우는 것 같아보인다.

근래 본 비둘기 중에서 가장 이쁜 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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