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교육

어메이징토커에서 화상 영어로 수업 받은 후기

게임이 더 좋아 2022. 6. 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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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를 놓은지 꽤 되어서 교환학생가서 자유롭게 한 영어 표현들도 다 까먹은 나..

우연히 기회가 찾아와서 영어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사실 학원까지 가기는 귀찮고 시간도 없는데

어메이징토커에서 하는 수업은 화상 영어라니 더 혹했다.

이 글로 누군가의 동기가 될 수 있으므로 내가 쓴 글이 믿을만한 후기 중 하나가 되길 바라면서 적어본다.

 


 

사실 어메이징토커라고 처음 들었을 때는 어디서 들어봤는데?? 가 아니라 진짜 처음들어봤다.

그래서 뭐하는 곳인가 찾아봤다.

 


어메이징토커는  2016년 대만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세계 어디서나 외국어를 쉽게 배울  수있는 온라인 외국어 플랫폼입니다. 저희는AI 알고리즘을 통하여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분들과  세계 각지의 우수한 선생님들을 1:1 로 매칭해드립니다.현재 저희 플랫폼을 사용하는 학생들은 미국, 대만, 중국, 프랑스, 스페인, 한국등 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이미  100만명의 학생 수를 돌파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생님들을 7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라 내가 처음 들어봤나보다.

이런 좋은 취지의 스타트업은 언제나 환영이다.

그리고 AI 알고리즘을 통해서 1:1 매칭이라는데 사실 연관은 크게 없어 보인다.

글로벌 플랫폼이며 100만명의 학생 수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Retention이 중요한데 뭐 아마도 자체적 계산이겠거니 싶다. 

그리고 선생님도 7000명이나 있다고 하니 맞춤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느낌이 오긴 온다.

 


 

우선 들어가봤다.

https://www.amazingtalker.co.kr/

 

어메이징토커 AmazingTalker | 1:1로 배우는 재미있는 외국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국어 선생님과 1:1로 수업하고 싶으신가요? 지금 바로 어메이징토커에서 외국어를 배워보세요. 영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 40개국어를 온라인에서 쉽게

www.amazingtalker.co.kr

 

 

 

어메이징토커에서는 학생과 선생을 골라서 교육을 하는가보다.

우선 나는 Bilingual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을 선택했다.

 

 

우선 나는 영어를 배우고 싶기 때문에 영어를 선택했다.

이외에도 몇가지 물어보는 것이 많다.

뭐 알고리즘을 이용한다고 하니 이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하는듯 하다.

정확하게 작성해야 나와 맞는 선생님이 추천될 것이다.

 

 

그렇게 끝나면 이제 실제로 선생님을 찾는 과정이 있다.

체험수업과 25분 수업이 나눠져 있으며

역시 가격 또한 다르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결제페이지로 넘어간다.

Zoom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화상영어를 추구하는 듯 했다.

 

 

 

나는 캐나다 가고 싶어서 캐나다를 선택했다.

사실 아무 관련없지만 그냥 캐나다 선택했다.

이 선생님도 추천 목록에 떴고 그냥 캐나다 느낌이 좋아서 선택했다.

** 이것도 알고리즘이 내가 캐나다 느낌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차린 것일지도??

 

 


하지만 이 선생님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우선 선생님은 캐나다에 사셔서 나랑 시간이 다르고

다른 사람이 이미 수업시간을 차지해서 내가 들을 시간이 애매한 탓이다.

인기가 많은 선생님인가보다.

 

 

 

또한 수업을 예약한다고해서 바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선생님과의 일정을 재차 확인해서 수업을 확정한다.

나나 선생님이나 정확하게 하는것이 좋으니까 서로 좋다.

 

 

 

 

예약 과정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대망의 수업날이 왔고

문자나 메일로 수업이 있으니 준비하라고 보내줘서 좋았다.

까먹지 않게 잘 상기시켜줬다.

 

 

 

대망의 수업시간으로 Zoom을 통해서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에 영어로 소개를 시키며 나의 수준을 체크했다.

그 다음 수준에 맞추어 이런 식으로 수업을 할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수업 받은 방식은 영상에 대해서 나의 생각과 요약을 하는 것이었다.

우선 수업 분위기는 아주 편안했고 한국말을 할 수 있는 분이셔서

정말 영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한국말도 섞어서 썼다.

이런 식으로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받아적어주시며

잘못된 부분과 실제로 쓰는 것의 차이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다.

수업방식? 맘에 들었다.

 

 

MBTI도 서로 물어보며 그냥 화기애애한 분위기 좋았다.

하지만 25분 조금 짧았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그랬다.. 할 말이 많았지만 그렇게 많이 하지는 못했다.

 


 

사실 수업을 따라가느라 수업의 내용을 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은 수업 한 번으로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장점

- 시간에 자유로움

    물론 원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시간을 맞춰야 하지만 선생님과의 직접적인 연락 창구가 있으므로 조율이 가능하다.

- 장소에 자유로움

    역시 위와 같다. 화상영어라는 특성 상 태블릿, 휴대폰, 컴퓨터 뭐든지 Zoom을 깔 수 있다면 다 된다.

- 수업 선택의 자유로움

    수업을 누구것을 들을지 자유롭다. 물론 나는 25분 수업을 했기에 조금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체험 수업도 있는 것으로보아 1번 듣고 나랑 맞는지 비교적 싼 가격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1:1 수업

    선생님과 1:1로 수업하기 때문에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고 나에게만 신경써주신다. 이것이 장점인 듯 하다.

- 1:1치고는 비교적 싼 가격대

    말 그대로다.

 

 

단점

-체계적이지는 못함

    아무래도 다양한 선생님과 다양한 수업방식이 있다보니 당연히 수업방식에 대해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수업이 체계화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체험수업까지는 들어봐야 방식을 알 수 있따는 점이 아쉽다.

 

-수업 내용 미흡

    위와 비슷한 내용인데 체계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날 뭐할지 선생님마다 다르고 내가 예상한 내용이 전혀 아닐 수 있기에 예습같은 것을 거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선생님과의 조율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다.

 

-가격대 다양

    가격대가 무척 다양한데 당연히 능력별로 다양하다고 생각되기는 한다.

하지만 뭐가 그 가격을 다르게 하는지 소비자들은 쉽게 알지 못한다.(우선 나만해도)

다시 말해서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서 가격을 설정했다면 더 이해가 갈텐데.. 가격이 왜 차이나는지 모르겠다.

 

 

역으로 가격대가 다양하다는 것은 비교적 가격이 낮은 선생님도 나와 맞는다면 저렴하게 실력을 쑥쑥 키울 수 있다는 말도 된다. 그리고 한 번에 수업을 많이살수록 회당 수업료가 낮아져 부담도 줄이고 있어서 다양한 가격대가 나의 예산에 맞추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또한 된다.

 

이렇게 수업을 들어봤는데 나는 느낌은 좋았다.

시간이 있으면 다시 들을만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기적으로 하기는 어려워서 이런 어메이징토커의 수업 당 결제 방식이 더 좋은 것 같다.

 


 

 

이 글은 어메이징토커의 지원을 받아 쓴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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