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거의 없음----------------------------------------------------
이 영화는 맨날 TV를 틀면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앉아서 본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팝콘들고 진득허니 앉아서 보기로 했다.
팝콘이 있어서 그런지 콜라 먹고싶어서 조금 움직이긴 했는데 거의 의자에서 엉덩이를 안 뗐다는 것에 만족한다.
아무튼 스토리를 조금 설명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액션영화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까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아무래도 전투 씬이 많아서 스토리를 설명하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한
스토리는 짧게 말하자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네이비 씰에 지원했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고뇌
가족과 국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 동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여러 혼합된 감정을 보여준다.
가장 처음으로 나오는 장면이자 처음으로 고뇌에 빠지는 순간
그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는 이러한 미소를 보일 수 있는 사람인데
전투 중에는 무자비한 스나이퍼가 되지만 인간성은 끝까지 지키는 듯한 주인공
그를 노리는 적 스나이퍼 그는 사람을 죽이는데에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으며 표정 변화도 없다.
주인공과 매우 상반된 모습을 보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감정이나 가치관 따위는 버려야하는 냉혹한 전장.
그렇지 않으면 국가가 위험해지고, 바로 내 옆의 동료가 위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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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위에서도 다 설명했다시피 주인공의 연기에 많이 기댈 수 밖에 없는 영화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이며 주인공에게 모든 초점이 맞추어지기 떄문에
감정을 살리기가 정말 어려웠을 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력에 놀랐고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력에 놀랐다.
(사실 코미디 연기자인줄 알았는데...ㅋㅋㅋㅋ)
보면 공감할텐데, 그 어떤 아이가 대전차용 화기인 RPG를 들었을 때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아무튼 국가와 개인, 국가와 가정의 갈등을 많이 보여주고
이게 정말 전쟁이 아닐까싶다 할 정도로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는데
너무 현실성있게 다가와서 좋았다.
또한 이러한 인물을 다시 재조명하여 영화로 만든 시도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되다보니
다른 인물이나 다른 전쟁에 대한 언급이 많이 없었는데
영화의 마지막에 1줄이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러한 말 같은 것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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