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K/환경

환경, Environment 그리고 오염, Polution

게임이 더 좋아 2020. 12.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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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도로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환경을 배우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환경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는 환경에 대해서 전반적인 개념을 알아보자

 


 

환경이라는 것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그냥 막연한 뜻이 아니라 사전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한글

1. 생물에게 직접ㆍ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2.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

 

++ 당연히 우리는 1번의 뜻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한문

境(고리 환, 지경 경)

①사람이나 동식물(動植物)의 생존(生存)에 커다란 영향(影響)을 미치는, 눈ㆍ비ㆍ바람 등(等)의 기후적(氣候的) 조건(條件)이나 산ㆍ강ㆍ바다ㆍ공기(空氣)ㆍ햇빛ㆍ흙 등(等)의 초자연적(超自然的) 조건(條件)

②사람이 생활(生活)하는 주위(周圍)의 상태(狀態)나, 생활(生活)하기 위(爲)해 만든 물리적(物理的) 조건(條件)

③(컴퓨터) 응용(應用) 프로그램을 위(爲)한 하드웨어와 운영(運營) 체제(體制)

 

++ 얘도 1번 뜻에 대해 알아볼 것이고

 

영문

  1. Someone's environment is all the circumstances, people, things, and events around them that influence their life.
  2. Your environment consists of the particular natural surroundings in which you live or exist, considered in relation to their physical characteristics or weather conditions.
  3. The environment is the natural world of land, sea, air, plants, and animals.

 

영문사전은 2번 또는 3번이 적절할 것 같다.

 

결국 환경이란 영향을 주면서 받기도 하는 인간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 물론 그렇지 않아서 우리가 환경을 배워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환경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환경부에서 정의하는 환경이란 무엇일까?

 

www.law.go.kr 에서 알 수 있다.

 

환경부의 환경정책기본법 제3조를 보면

우리가 앞으로 쓸 용어에 대한 모든 정의가 나와있다.

1. "환경"이란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을 말한다.

2. "자연환경"이란 지하ㆍ지표(해양을 포함한다) 및 지상의 모든 생물과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비생물적인 것을 포함한 자연의 상태(생태계 및 자연경관을 포함한다)를 말한다.

3. "생활환경"이란 대기, 물, 토양, 폐기물, 소음ㆍ진동, 악취, 일조(日照), 인공조명, 화학물질 등 사람의 일상생활과 관계되는 환경을 말한다.

4. "환경오염"이란 사업활동 및 그 밖의 사람의 활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해양오염, 방사능오염, 소음ㆍ진동, 악취, 일조 방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5. "환경훼손"이란 야생동식물의 남획(濫獲) 및 그 서식지의 파괴, 생태계질서의 교란, 자연경관의 훼손, 표토(表土)의 유실 등으로 자연환경의 본래적 기능에 중대한 손상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6. "환경보전"이란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으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오염되거나 훼손된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쾌적한 환경 상태를 유지ㆍ조성하기 위한 행위를 말한다.

7. "환경용량"이란 일정한 지역에서 환경오염 또는 환경훼손에 대하여 환경이 스스로 수용, 정화 및 복원하여 환경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한계를 말한다.

8. "환경기준"이란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국가가 달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환경상의 조건 또는 질적인 수준을 말한다.

 


우리가 느끼는 환경은 어떤 것이었을까??

 

인간의 생명유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생산해주는 주체?

인간 생활 영위를 위한 공간?

-> 우리는 환경이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했을 확률이 컸다. 물론 나도 그랬고

 

또한 법으로도 우리는 환경보다 우리가 우선이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어간 듯 하다(개인적으로)

 

헌법 제 35조

①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환경정책기본법 제 6조

①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

② 모든 국민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환경보전시책에 협력하여야 한다.

③ 모든 국민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환경훼손을 줄이고, 국토 및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세계적으로는 어떻게 환경을 정의했을까??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환경계획(UNEP)가 정의한 환경을 한 번 살펴보자

 

WHO의 정의

 

UNEP의 정의

 

인간과 자연을 분리시켜놓아서 

우리가 따로 관리하고 보전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할 대상으로 느껴진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환경에 대해서 배우는 것일까??

환경이 오염되고 있으니까 배운다.

 

환경이 오염되면 어떻게 되는데??

우리가 앞서 말했던 환경오염 단어의 정의를 보자

"환경오염"이란 사업활동 및 그 밖의 사람의 활동에 의하여 발생하는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해양오염, 방사능오염, 소음ㆍ진동, 악취, 일조 방해,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등으로서 사람의 건강이나 환경에 피해를 주는 상태를 말한다.

-> 사람에게 피해를 가져온다.

 

거기에 환경훼손이라는 말도 정의했다.

"환경훼손"이란 야생동식물의 남획(濫獲) 및 그 서식지의 파괴, 생태계질서의 교란, 자연경관의 훼손, 표토(表土)의 유실 등으로 자연환경의 본래적 기능에 중대한 손상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훼손이 일정 수준을 넘어간다면, 즉 환경용량을 넘는다면..?

"환경용량"이란 일정한 지역에서 환경오염 또는 환경훼손에 대하여 환경이 스스로 수용, 정화 및 복원하여 환경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한계를 말한다.

즉, 오염되어 스스로 정화되지 못하고 오염된 상태 그대로 환경의 기능을 잃어버릴 것이다.

 

인간과 함께 더불어 사는 환경이 죽어버릴 것이다.

 

 


 

 

환경 용량에 있어서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생태자원 수요량 또는 생태발자국이란 단어를 먼저 알아보자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식주를 생산하기 위해 드는 비용과 배출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드는 비용의 합을 땅의 면적으로 표현한 값이다.

**생태용량: 지구가 그 해에 재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자정작용)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이란 생태자원 수요량이 생태용량을 초과하는 날이다.

아래 그림은 2020까지의 그래프이다.

 

 


 

뭐 지구생태용량 어쩌고 저쩌고 

그게 나랑 무슨상관인데?? 어차피 지구 종말 나 죽고 아님??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BBC News의 통계와 The Lancet Commision on Pollution and Health 2015년 연구결과에 따르면

www.thelancet.com/commissions/pollution-and-health

 

전세계 6명 중 1명은 환경오염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 실정이며

전 세계에서

약 650만명은 공해로 인한 질병(배기가스, 미세먼지 등)으로 조기사망

약 180만명이 수질오염으로 인한 질병으로 조기사망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로 사망한 숫자의 3배 이상, 전쟁 또는 폭력으로 인해 사망한 숫자의 15배 이상이

환경오염으로 조기사망한다.

 

과연 내가 2020년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도 고민해봐야 한다.

과연 내가 죽지 않는 집단에 속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환경오염을 막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위에서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환경오염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막을 수 있겠지??

 

특성을 알아보자

 

크게 3가지 특성이 있다.

  • 탄력성과 비가역성

탄력성이란 환경용량과 관계있는 말로 환경용량을 초과하지 않으면 자정작용을 통해 환경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말이다.

비가역성이란 환경용량을 초과한다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말이다.

**비가역성에서 나오는 용어가 하나있다. 바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라는 것인데. 바로 임계점을 말한다. 티핑포인트를 지나면 환경을 급속도로 파괴되어 돌이킬 수 없게 될 것이다.

 

  • 상호 관련성

환경오염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일어난다는 말이다. 대기오염이 대기뿐만아니라 물과 만나 수질오염을 일으키거나 빛과 만나 스모그를 일으키는 것처럼 1+1은 귀요미가 아니라 3이 된다는 말이다.

 

  • 광범위성(+시차성)

수은과 같은 중금속의 경우 배출되지 않고 쌓이는데 이는 생물 농축(Bioaccumulation)이라고도 부르며 먹이사슬의 정상에 있는 인간에게 더 치명적으로 다가온다.(미나마타병, 이타이이타이병 등)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의 경우 중국에서 발생했음에도 범지구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

 


환경오염의 특성을 알았고 그럼 뭐때문에 발생하는데??

 

제일 중요한 한가지만 말하겠다.

 

인간 때문이다.

 

인구 증가, 인간 욕망이 모든 것을 불러왔다.

 

인구 증가와 인간 욕망은 급속한 도시화를 불러왔고 식량자원의 소비도 증대되었다

또한 경제활동,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됐으며 부존자원의 감소, 성장위주의 가치관으로 무분별한 발전위주의 삶을 살아왔다.

이는 결국 악순환(Vicious Cycle)을 불러왔다.

 

더 이상 환경은 어느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지구의 문제가 되었다.

특히 지구를 파괴하는 인간의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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