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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Pula, 풀라 구경 -1 [교환학생]

게임이 더 좋아 2021. 5. 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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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2박을 했다.

사실 자다르보다 커서 2박으로 했다.

별 생각은 없었다.

 

아드리아 해는 서쪽에 바다를 두고 있어서(크로아티아 기준)

석양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다.아니.

거의 모든 크로아티아 지역이 석양을 보기에 최적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다만 일출은 수평선에서 보기 힘들다.

 

 

자그레브에서 풀라가는 길

자다르에서 쌓은 죄를 풀고서 

좋은 날씨로 간다.

 

 

자그레브 빠스 정류장

 

 

여전히 어려운 버스플랫폼

 

4시간 30분을 달린 끝에

 

 

 

예전의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는 증거인

콜로세움과 같은 Arena가 있다.

크기는 조금 더 작았지만

이탈리아에서 본 것보다 보존이 잘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콜로세움 반쯤 나가리인 반면

얘는 거의 외벽은 멀쩡하다

야간에도 조명이 비쳐져서 볼만 하다고 하니 다시 야간에 돌아오기로 한다.

 

 

들어가는 것은 역시나 돈이 든다.

 

돈이 여유가 있어도.. 들어가지는 않았을 것같은..이 기분

 

나중에 애완동물을 기른다면 사자와 검투사의 결투처럼 컨셉샷 하나는 찍어보고 싶긴 하다.

 

 

풀라 시내 요약 버전

 

 

 

그 옆에 있는 동상

팝핀 마스터와 그의 제자들처럼 보이지만

Spomenik palim borcima i žrtvama fašističkoga terora

라는 이름으로

Monument to fallen fighters and victims of fascist terror

테러 희생자를 기린 비라고 한다.

 

테러는 나쁜 것이다.

 

 

아저씨가 내 사진 찍는데 갑자기 걷는 속도가 느려지길래

그냥 찍어드렸다.

만족하실듯

 

 

진짜 보려고 간 것은 아닌데

바닷가 둘레를 걷는 중에 종울려서 가보니까 멋잇는 건물이 나왔다.

저기 문짝 위에 황금색으로 칠해져있다.

종교가 없는 나도 멋잇어보이는 건축물

 

덕분에 20분 쉬고 다시 걸어간다.

 

 

왼쪽 아래 내 그림자 ㅎ

 

여기와서 생각한건데 솔직히 하루에 3만보 걸을 체력이 된다?

그러면 걸어서 여행하는 것이 정말 좋다.

왜냐면 낮이 무지 길기 때문에 걷기에 딱 좋다.

 

저기는 내가 2만보쯤 걸었을 때였나..

 

하지만 덕분에 좋은 힐링 영상도 구해왔다.

 

 

 

소리가 힐링이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적어도 내가 아직 가지 않은 자갈 해변...?

소리가 아주 좋다

 

 

하지만 여기에 해식동굴이 있다기에 구글맵에서도 길이 나오지 않는 숲 속으로 들어간다.

 

 

구글엔 없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면 만들어지는 길

 

내가 아무리 수영을 배웠더라도 이 파도에 휩쓸리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기에

멀리서 살짝 찍었다.

 

절대 겁나서 그런 것은 아니고

아직 물 차

 

 

 

안타깝게도 저기에만 햇빛이 닿아서.. ㅎ

이제 해질 때쯤 되어서

더 추워지기전에 돌아왔다.

 

 

아저씨 없을 때 한 컷 딱 ㅎ

하루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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