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

"그는 죽지 않았어" 인비저블맨(The Invisible Man) (2020) (The Invisible Man) (2020) 후기,결말해석, 스토리 [영화리뷰]

게임이 더 좋아 2020. 2. 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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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또한 작은 아씨들 보고 다음날쯤 개봉했길래 그냥 보러감 ㅎㅎ

역시나 사람은 거의 없고

 

 

 

 

 

그렇게 보러갔다 ㅎㅎ

 

 


 

 

영화의 스토리를 보자면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자로부터 도망친 주인공 ‘세실리아’는 그의 자살 소식과 함께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이후,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오직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투명인간의 소름 끼치는 공포에 갇히게 된다. 주변의 모든 것을 의심하며 점차 공포에 질려가는 ‘세실리아’의 피폐한 모습과, 그녀를 서서히 조여오는 ‘인비저블맨’의 미스터리한 흔적들은 과연 ‘인비저블맨’이 실재하는 것인지, ‘세실리아’가 미친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인비저블맨’의 소름 끼치는 공포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라고 네이버영화가 소개해준다.

 

그렇단다

 

 


 

 

결말 내기 전 의문(스포 가능성)

 

 

#1 정말 아드리안은 소시오패스였을까?

 

 

 

영화 처음부터 아드리안이 창문깨부수는 것 이외에는 보여주는 장면이 없어서

주인공 세실리아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주인공이 맞나보다 하고 넘어가려니??

주인공이 아드리안 죽여버리네? 뭐지? 또한 마지막 부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보면 정상인과 다를게 없다.

음,,, 정말 소시오패스인지는 모르겠다

 

 

 

#2 아드리안의 시체는 어떻게 된 것일까?

 

 

 

아드리안이 죽지 않고서 동생이 시체의 사진을 가지려면 2가지 밖에 없다. 형과 한패이거나? 형을 협박했거나?

물론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는다. 물어봐야 할 동생은 죽어버렸으니까. 

 

 

 

 

#3 동생이 어떻게 슈트를 입고있던 것일까?

 

 

 

 

이것도 위와 마찬가지로 슈트를 빼앗은 것이거나 한 패거나.. 둘 중 하나.

 

 

 

 

#4 세실리아는 아드리안을 죽이려는 것이 목표였을까?

 

 

 

죽이려는 것이 목표였으면 영화의 첫 장면에서 죽여도 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죽인 것을 보면

목적이 분명히 있었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시달려서 죽이겠다는 말도 나올 수 있지만 뛰는 남자만 봐도 떨던 사람이 갑자기 성격이 바뀌어 적극적으로 대항하는 전개는 조금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5 마지막에 나온 제임스는 왜 세실리아를 막지 않았을까?

 

 

 

내가 영화를 잘못본 것이 아니라면 마지막 장면에서는 제임스가 반투명해진 상태로 나온다. 내가 DVD로 다시 풀리면 확인해봐야겠지만 .,, 아마도 제임스가 이미 죽은 상태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6 마지막 아드리안은 누가 죽였는가?

 

 

 

세실리아가 죽인 것이 정황상 맞지만?

영화에서는 옷 갈아입을 시간을 그렇게 많이 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말해석 지어내보기

의문은 더 많지만 이제 짜맞춰보기로 하자.

 

개인적인 생각임 

 

영화의 끝을 보면 세실리아가 웃으면서 목이 그어진 아드리안을 버리고 슈트를 챙겨서 나온다.

누가 소시오패스인지 여기서 극명히 갈린다.  목적(슈트)을 위해서 양심의 가책(아드리안의 죽음)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바로 세실리아의 마지막 모습이다. 

 

#5와 #6의 의문을 합쳐서 제임스는 분명 막아야 함에도 막지 않았고 아드리안의 죽음과 세실리아의 등장은 시간 간격이 너무 좁다. 또한 내가 보기에는 제임스는 반투명으로,, 나왔다..ㅋㅋㅋ(하루지났다고 까먹네)

 

그렇다면 아드리안을 죽이는 것에 제임스를 이용한 다음 제임스를 죽이고 나왔다는 결론을 낼 수도 ....?

 

 

 

++ 해석

 

 

 

또한 결국 동생과 형 둘다 죽어버렸다. 형과 동생이 한 패였다면 즉 동등한 관계였다면 동생이 죽었을 때

아드리안이 세실리아를 죽였어야 맞다... 즉 한패였다가 나뉘어졌다고 볼 수 있다.

 

아드리안이 처음부터 갇혀있었다면?

2주일 이상 살 수가 없다. 물도, 음식도 못먹는 벽 안에서는

 

처음에 투명인간은 그래서 아드리안일 것이다. 약통을 가지고 온것과 핸드폰으로 봤을 때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또한 세실리아의 작품들까지 세세하게 아는 것을 보면

아드리안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동생으로 바뀌었는가?? 

 

 

처음에 아드리안이 죽은 것으로 위장하고 유언을 작성함

 

세실리아의 소재를 모르니 유산을 상속한다는 핑계로 소재를 알아내서 아드리안이 괴롭힘

 

그러나 돈 욕심이 난 동생 형을 가두고 유언의 조건 중 하나인 "범죄나 정신병에 걸리면 안된다"를 이용해 세실리아의 가까운 사람인 시드니를 죽여서 혐의를 뒤집어 씌우려함.

(아니면 동생이 할 동기가 없음

이유가 없다면 개연성 엄청 떨어짐)

 

그러나 결국 세실리아에 의해 저지당함.

 

그 후 제임스는 슈트의 존재를 알기에 자신의 정신병 혐의를 벗길 수 있음

 

아드리안은 동생이 배신했기에 갇혀 있어서 세실리아가 동생을 죽인지 모르는 상태

다 동생 탓으로 돌리며 연기

 

어차피 죽일 생각이었던 아드리안을 제임스를 이용해 죽이고 이용가치가 없어져서 죽임

 

세실리아 슈트와 돈 둘 다 챙김

 

 

그냥 개인적인 해석이었고 내가 생각해도 빼먹은 부분이 있긴 한데...

그냥 해봄 ㅎㅎㅎ 

 

 


 

후기

 

영화가 좀 우연히 흘러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뭐 스토리를 바란 것 아니었지만 왜저럴까? 싶은 장면이 조금 있었다.

 

그리고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배경음악과 롱테이크 샷도 좋았는데

영화 속에서 긴장감을 좀 더 고조시키는 샷을 넣었으면 했다.

 

중간에 정신병원 탈출 씬에서는 보이지는 않는 상대와 액션을 벌였지만

마치 보이는 상대와 싸우는 듯한 긴장감을 느꼈다.

쉽게 말하자면 별 긴장 안했다. 

 

세실리아 혼자서 싸우는 극도의 긴장감을 좀 더 잡아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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