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열자면 슬로베니아 이쁜 나라인데 개인적으로 동굴 진짜 관심없으면 안 봐도 될 듯. 오늘도 역시 버스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탄다. 자그레브에서 출발해서 국경을 넘어야 한다. 자그레브에서 국경까지는 3-40분이면 도착한다. border에서는 2번의 심사를 거친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각각 한 번씩 백신 접종증명서랑 여권 가져왔는데 백신 안 보더라? ㅋㅋㅋㅋㅋㅋ 개대충함 EU 국경은 하도 넘어가는 사람이 많으니까 그냥 대충하나보다 2시간 40분을 걸려서 도착한 류블라냐 2층버스 타고왔는데 딱 저렇게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모두 창문이다. 주황색 화살표가 있는 저 밑에는 짐으로 가득하다. 무슨 슬로베니아와서 포스토이나 동굴은 꼭 봐야된다 뭐 그러던데 포스토이나까지 버스를 타고와서 동굴로 걸어가는..